주담대 대환대출 신청 방법

1.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

 
정부는 금융소비자의 대출 이자 부담 경감과 금융권의 경쟁 촉진을 통한 서비스 편익 제고를 위해 2023년 5월부터 온라인으로 손쉽게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을 할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개인 신용대출만 대상으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2024년부터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세대출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 대상 상품을 확대합니다.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
이용 가능 상품 확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소비자들은 온라인 및 스마트폰 앱(핀테크 및 금융사 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등의 대출상품을 빠르게 조회하고, 여러 대출 상품을 비교해서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전후의 대환 대출 실행 프로세스 비교
대환대출 인프라 구조와 인프라 구축 전후의 대환 대출 실행 프로세스 비교 (출처 : 헤럴드경제)

 
 
대환대출 인프라 구조는 ▲대출 비교 플랫폼 (각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 제공), ▲기존 대출 금융회사, ▲신규 대출 금융회사, ▲대출 이동 중계 시스템 (금융결제원)으로 구성됩니다.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는 공공데이터 및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여러 금융사들의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소비자에게 가장 최적의 대출 상품을 찾아 제공해줍니다.
또한 대출 신청 시 필요한 대부분의 서류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기본증명서 등)는 온라인 상에서 자동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 제출이 필요없습니다.
 
대출 이동 중계 시스템은 대출비교 플랫폼과 금융회사 간의 정보를 중계하고 대출 상환 업무를 자동화해서 대환대출 프로세스상 리스크를 낮추고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하게 해줍니다.
 
 
■ 대환대출이란?
대환대출이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출 상품을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바꾸는 행위로, 대출 갈아타기라고도 합니다.
대환대출은 주로 ▲금리를 낮추거나, ▲대출 한도를 늘리거나, ▲여러 다른 대출을 하나로 통합, ▲만기 혹은 상환 조건을 변경하는 등 이자를 낮추거나 매달 내는 원리금을 줄여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기존에는 ▲대환대출 절차가 복잡하고, ▲심사 시간이 오래 걸리며, 여러 다른 금융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는 방법이 한정적이어서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찾는게 어려웠습니다.
또한 고객의 기존 대출금을 신규 은행에 상환하는 방법이 고객이 직접 상환하거나, 신규 은행 소속 법무사가 기존 은행으로부터 대신 대출금을 전달받아 상환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는 ▲고객이 대출금을 유용하거나, 법무사가 중간에 횡령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의 장점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의 장점 (출처 : 금융위원회)

 
 
■ 대환대출 인프라(플랫폼) 장점
대환대출 인프라는 위와 같은 복잡한 대환대출 서비스 절차를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하고,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대출 조건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해서 최적의 대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인프라 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금융사의 대환대출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시스템적 리스크를 줄이며, ▲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 및 ▲신용점수 상승 (신용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또한 금융사들은 기존 고객을 붙잡거나,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상품 및 서비스 개선에 더 적극적이게 되어 ▲경쟁 촉진이 가능해집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이전, 이후의 대환 절차 비교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이전, 이후의 대환 절차 비교 (출처 : 세계일보)

2.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효과

 
2023년 5월 31일에 대환대출 인프라가 구축되고, 신용대출의 갈아타기 서비스가 지원됨에 따라 7개월 간 (~2023년 12월) 약 10.6만명의 차주가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탔습니다.
총 이동 규모는 2.4조원 규모이며, 이를 통해 평균 1.6%p의 금리 인하와 연간 기준 평균 54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보았습니다.
연간 기준 총 이자절감액은 508억원 규모 입니다.
또한 KCB 기준 차주의 신용점수가 평균 35점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2023년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현황 및 효과
2023년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현황 및 효과 (출처 :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요 이자 절감 사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요 이자 절감 사례 (출처 : 금융위원회)

 
 
또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차주간의 대출금리 편차가 기존 4.17%p → 3.07%p로 축소되었고, 2금융권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금융 비용 절감 및 신용도 향상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후 이용 차주의 금리 분포 및 신용평점 변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후 이용 차주의 금리 분포 및 신용평점 변화 (출처 : 금융위원회)

 
 
이밖에, 금융회사들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출시 일정에 맞춰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건의 비대면 신규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고, 대환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핀테크 플랫폼 업체들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담대, 전세대출 확대에 따른 금융권 신규 대출 상품 출시 사례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담대, 전세대출 확대에 따른 금융권 신규 대출 상품 출시 사례 (출처 :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 플랫폼의 주요 제공 혜택
대환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 플랫폼의 주요 제공 혜택 (출처 : 중앙일보)

3. 대환대출 인프라 사용 가능 주담대, 전세대출 및 참여 기관

대환대출 인프라 적용범위를 기존 신용대출에서 주담대 및 전세대출까지 확대
대환대출 인프라 적용범위를 기존 신용대출에서 주담대 및 전세대출까지 확대 (출처 :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인프라는 2024년 1월 부터 기존 신용대출 외에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1월 19일) 및 전세대출 (1월 31일) 상품 대상으로 갈아타기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주담대 및 전세대출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사용 중이며, 그 규모 또한 매우 크기 때문에 이자부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3년 11월 기준 신용대출 잔액 : 237조원 / 주담대 잔액 : 839조원 / 전세대출 잔액 : 169조원)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대환대출 가능 조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대환대출 가능 조건 (출처 : 금융위원회)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대환 대출이 가능한 대출 및 불가능한 대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담보대출
    – KB부동산시세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10억원 이하 아파트 담보 대출
    – 기존 대출 받은지 6개월이 지난 후
  • 전세대출
    –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
    – 기존 대출 받은지 3개월이 지난 후
    – 전세 임차 계약 기간이 1/2 넘기기 전
    – 전세 임차 계약 갱신의 경우 (기존 전세 계약의 만기 2개월 전 ~ 15일 전)

    ※ 전세대출의 경우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기관과 동일한 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
    ※ 임대인의 동의는 필수사항은 아님
  • 주담대 및 전세대출의 대환 시 주의사항
    – 증액 대환 불가
    – 신규 대출의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금액 이내로 제한
    – 전세 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보증금 인상의 경우 보증금 증가분 만큼의 한도 증액은 허용
    – 신규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약정 만기 이내로 제한
  • 대환 불가한 대출
    – 연체 상태인 경우
    – 법적 분쟁 상태인 경우
    – 저금리 정책금융 상품
    – 중도금 집단 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이 불가능한 주택담보대출 대환 제외 대출 종류 및 사유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이 불가능한 주택담보대출 대환 제외 대출 종류 및 사유 (출처 :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이 불가능한 전세대출 대환 제외 대출 종류 및 사유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이 불가능한 전세대출 대환 제외 대출 종류 및 사유 (출처 :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갈아타기 서비스 참여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담보대출

  • 대출 비교 플랫폼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핀크, 에이피더핀
  • 은행 :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산업은행, 씨티은행
  • 인터넷 은행 :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 보험사 :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농협생명, 흥국생명, 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 KB손보, 농협손보, 현대해
  • 제 2금융 : 저축은행 (SBI, JT친애, OK), 현대캐피탈

 
■ 전세대출

  • 대출 비교 플랫폼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 은행 :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산업은행, 씨티은행
  • 인터넷 은행 :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 보험사 : 삼성생명, 삼성화재, 롯데손보
대환대출 인프라 아파트 주택담보 대출 및 전세대출 참여 기관 및 기업 (출처 : 금융위원회)
핀테크 및 인터넷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 제공
핀테크 및 인터넷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 제공 (출처 : 비즈트리뷴)

4. 주담대, 전세대출 대환 방법 및 준비 서류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담대, 전세대출 갈아타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담대,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처 : 매일경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대환 시 신청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STEP 1 : 대출비교 플랫폼 어플 (금융사 어플 또는 핀테크 플랫폼 어플) 설치 및 가입
■ STEP 2 : 해당 플랫폼 어플 내 마이데이터 가입 및 등록
■ STEP 3 : 해당 플랫폼 내 각종 대출 상품 비교
※ 주담대의 경우 만기가 길고 금리 구조 및 상환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하여 유불리 판단 필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전 준비 사항 (출처 :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시 필요 서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시 필요 서류 (출처 : 금융위원회)

 
 
■ STEP 4 : 제출 필요 서류 준비 (주택구입 계약서, 등기필증, 전세 임대차계약서 등)
→ 서류 촬영을 통한 비대면 제출 또는 영업점 직접 제출 가능
■ STEP 5 : 대출 계약 진행
■ STEP 6 : 대출 심사 (해당 금융기관 직원이 직접 관련 규제 및 서류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하므로, 약 2~7일 소요)
■ STEP 7 : 대출 조건 확정 및 대출 실행
■ STEP 8 : 금융회사 간 대출 상환 자동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