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갈아타기 방법

신용대출 갈아타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타 금융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본문 글에서 신청방법, 조건, 후기, 꿀팁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대출_갈아타기

신용대출 갈아타기 신청방법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은행, 카드사, 저축은행 등의 대부분 금융사에서 이용이 가능한데요. 평균 5분이면 갈아타기 신청이 가능하나 대부분 앱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 횟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신용대출 갈아타기 앱은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이 있습니다.

※ 신용대출 갈아타기 앱 이용하기

신용대출 갈아타기 주요 금융사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 등이 있는데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 이용할 수 있는 버튼을 만들어 두었으니 빠르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외 금융사들도 아래 표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신용대출 갈아타기 이용 절차 요약

1. 앱 내 신용대출 갈아타기 메뉴 선택

2. 사용 중인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

3. 기존 대출 정보 확인, 바꾸고 싶은 대출 선택

4. 직장, 소득, 자산 정보 입력

5. 갈아탈 수 있는 금융회사, 대출 상품 확인

6. 갈아탈 대출 상품 선택

7. 기존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확인

8. 갈아탈 대출에서 적용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확인

9. 기존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확인

10. 갈아타기 신청 완료

신용대출 갈아타기 조건

신용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기존 대출의 조건은 53개 금융사에서 받은 10억 원 이하의 보증 담보가 없는 신용 대출, 서민 ·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 대출로 갈아타는 것으로 보증 여부 관계없이 가능합니다.

상품은 새희망홀씨대출, 징검다리론, 새희망드림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 햇살론 등이 대상에 포함되며 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비상금대출은 SGI보증이 있어 대상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개별 금융회사가 신규로 유치할 수 있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규모는 신규 신용대출 취급액의 10% 또는 4000억 원 중 적은 금액이기 때문에 특정 금융회사로의 쏠림 현상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신규 금융사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대출 상품에 대해 비교·추천부터 가입·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오픈했는데요.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금융회사들과 함께 고객에게 이롭고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고객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및 세밀한 관리를 통해 고객 자산 형성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 쏠(SOL) 머니버스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신한은행은 51개 금융회사의 예적금, 48개 금융사의 대출 등 금융 상품 DB를 매일 업데이트해 고객들이 쏠(SOL)에서 다양한 금융회사 상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바로 적용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반영한 금리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실질적인 비교를 통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꿀팁

1. 금리를 잘 확인하자

기존보다 훨씬 높은 금리의 대출 상품이 추천되는 경우를 유의해야 하는데요.

아래와 같은 경우 기존보다 높은 금리의 대출 상품이 추천될 수 있습니다.

– 고신용자가 기존에 충분히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경우

– 현재 시점의 DSR 규제비율을 초과하는 대출을 보유해 금융회사로부터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경우

– 대출비교 플랫폼에 입점한 금융사의 트래픽 문제가 발생한 경우

2. 신용점수 하락 잘 확인하자

기존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탔는데도 신용점수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갈아타기 이용 시 신용점수 관련 안내사항’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대출한도를 늘리기 위해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2 금융권 고금리 대출로 갈아타면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다”며 “반대로 2 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을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경우 신용점수가 상승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하락한 점수는 이달 말 원상 회복된다는 입장인데요.

금융위원회는 “주요 신용평가사는 이미 5월 초부터 신용정보원과 협의를 통해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구분할 수 있는 별도 코드를 생성해 소비자의 신용점수가 하락하지 않도록 관련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6월 30일부터는 대출을 갈아탔다는 이유만으로 금융소비자의 신용점수에 변동이 없으며 기존에 하락한 점수 역시 원상 회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중도상환수수료 잘 확인하자

마지막으로 대출을 갈아타기 전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얼마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요. 중도상환수수료는 기존 대출을 일찍 상환할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은 대출이 처음 실행된 이후 3년 안에 대출을 갚을 경우 1.5% 안팎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부과하고 있는데요.

이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신용대출 갈아타기로 절감되는 이자액보다 크다면,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실행하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후기

제가 이용해 보니 카카오페이에서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조회했을 땐 이용 가능한 상품이 없다고 떴지만,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대출 갈아타기 가능한 상품을 조회해 보니 연 5.397% 금리의 상품이 나왔습니다.

결국 ‘비대면 발품’은 여전히 팔아야 좀 더 나은 조건의 금융상품을 찾을 수 있는 셈이죠.

이는 플랫폼과 제휴한 금융사가 아직은 많지 않고 제각각인 데다가, 플랫폼에서 조회되는 신용대출 갈아타기 전용 상품 수도 많지 않아서입니다.

실제 금융사들이 자체 앱에서만 조회가 가능하도록 한 대출 상품이 적지 않고 인터넷전문은행 대출 상품은 각 사 앱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용대출 우대금리 조건 유형은 급여통장 유무부터 신용카드 실적, 앱 로그인 횟수까지 다양하다는 점에서 다소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