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보금자리론 총정리!

본 포스팅은 생애최초 보금자리론 신청 자격 조건 3가지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집을 처음 사는 사람에게 월 이자가 가장 적은 주택담보대출은 디딤돌 대출밖에 없었는데 새롭게 하나 더 출시되는 덕분에 조건에 따라서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저런 걱정 없이 이용하려면 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면 되지만 조금 더 유리하게 접근하려면 귀찮더라도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해서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생애최초 보금자리론 이란?

HF 한국 주택금융공사는 주택 자금을 빌려주는 정부 기관 중 대표적인 곳인데 그 유명하다는 디딤돌 대출부터 시작해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보금자리론 같은 경우에는 대상에 따라서 여러 종류의 상품을 두고 있는데, 예를 들어 신혼가구 전용, 다자녀 가구 전용 이런 식이다. 여기에 생애최초 상품이 추가가 되었고, 살면서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한 사람에게 주택 가격의 80%까지 대출을 해주는 조건이다. 이외에도 대출규제가 완화되어서 LTV 80%까지 가능하고, 대출 한도도 4억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즉 주택을 처음 사면 돈 많이 빌릴 수 있다는 뜻이다.

자격 조건

1. 만 19세 민법상 성년, 대한민국 국민, CB점수 271점 이상이어야 한다.

네이버 만 나이 계산기를 통해서 나이 조건을 확인하기 바라고, 제일 중요한 것은 CB점수이다. CB는 크레디트 뷰로를 줄인 말로 신용평가기관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기관은 KCB와 나이스 2군데인데, 보통 둘의 점수가 각각 다르긴 하지만 그런 거 상관없이 무조건 271점 이상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정도 점수에서 불안해한다면 평소에 신용점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봐도 된다. 즉, 생애최초 보금자리론은 상당히 관대하게 대출을 해준다고 생각해야 한다.

2. 6억 원 이하의 주택법에 따라 지어진 주택이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인기가 워낙 많아서 구분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택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은 주거용에 한해서이다. 반대로 건축법으로 지어진 것은 상업용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피스텔 같은 경우에는 상업용으로 구분이 되기 때문에 아무리 주거용으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즉, 아파트를 포함해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6억이라는 가격은 시세 기준으로 판단한다. KB 국민은행과 한국 부동산원에서 제공하는 그 가격이 바로 시세이다. 이게 없으면 공시 가격, 분양가액, 감정평가액 순으로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러니 우선적으로 KB시세로 검색해서 본인이 살 집의 시세를 먼저 파악하도록 한다.

3.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부 합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단독세대주, 즉 미혼인 경우에도 본 조건이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한다. 연소득 7천만 원은 세전 기준으로 얘기를 하는데, 이것도 산정하는 판단 방법이 따로 있다. 우선 대원칙은 세금 신고가 완료되었다는 전제하에 작년 1년간 소득을 본다. 예외가 2가지 생긴다. 하나는 작년 소득이 없는 경우인데 이때는 현재 일한 기간 동안 벌어들인 소득을 1년 치로 환산해서 적용한다. 예를 들어, 3개월 동안 6백만 원을 벌었다면 12개월로 환산했을 때 2,600만 원이다. 다른 하나는 작년 소득에 대해서 아직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이다. 대표적으로 5월 이전의 사업소득자이다. 이 분들은 재작년 소득을 본다. 이외에도 대출을 받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소득을 줄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추가적인 제한사항이 들어가는데 이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깊게 파고들지 않도록 한다.

지금까지 생애최초 보금자리론 신청 자격 조건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주택을 처음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청약부터 자금계획, 계약 성사까지 모든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는 관련 부동산 강의를 통해서 도움을 받기 바라고, 분양 통이라는 청약 알리미를 통해서 일정을 포함한 대부분의 정보를 안내받기 바란다. 추가로 각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보면서 어떤 집이 좋은지 감을 익히고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도 함께 숙지하기 바란다.